㈜태울엔터테인먼트(대표 조현태) 신작 H3를 3월 11일 전격 발표했다.
H3는 태울의 모토인 혁신과 재미에 충실한 MMORPG로 태울과 중국의 락현세기社와 러시아의 엔진 전문개발회사 ALFA LAB의 합작으로 제작됐다.
이 게임의 중요한 특징은 노가다성의 플레이가 아닌 1~2개월이면 만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과 <H3>의 운영자체를 유저들에게 직접 맡긴다는 것이다.
유저들은 자신만의 개성적인 장비와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던전을 구성할 수 있다. 심지어 퀘스트 또한 유저가 직접 설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유저의 흥미를 자극하여 창조력을 촉진시킨다.
즉, 만들어진 대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닌, 유저로 하여금 게임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H3>는 중국의 유명한 7대 고전인 서유기, 수호전, 삼국지, 봉신연의, 보연등, 백사전, 수당영웅전을 바탕으로 구성된 세계관을 갖고 있으며, 이 7대 고전이 하나의 큰 세계관이 되고 그 밑에 각각의 고전이 독립된 소 세계관으로 구성돼 있다.
유저들은 방대한 7개의 독립된 세계관에서 흥미로운 퀘스트와 수많은 트랩 등의 콘텐츠를 통해 재미와 모험을 즐기며 중국 고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태울엔터테인먼트의 조현태 대표
또한, <H3>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게임을 목표로 제작됐다. 기존의 게임들이 가진 폭력성을 과감히 제거하고 상생의 개념을 도입하는 차별성을 둔 것.
폭력과 살생이 난무하고 몬스터를 사냥하는 형식의 MMORPG가 아닌, 동물과 나무 등 사물에 봉인된 악의 기운을 몰아내고 악의 세계에서 소환된 악마들을 본래의 세계로 되돌려 보내는 등의 선한 의지를 행하는 상생의 개념을 지닌 비폭력적인 게임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미 지난달 4일 중국에서는 <H3>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으며, 당시 행사에는 중국 유명 게임회사인 션다를 비롯해 시나닷컴, 대중소프트웨어 등의 대형포탈과 유명잡지사들이 참가해 신개념 온라인게임 <H3>의 발표에 많은 기대감을 비추는 등 성황을 이룬바 있다.
태울엔터테인먼트의 조현태 대표는 "해외의 경우 인터넷환경이 좋지 못하며 종량제로 서비스 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계속 접속해서 즐기는 온라인게임은 성공할 수 없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를 바라보는 온라인 게임이라면 싱글모드도 지원하는 게임"이라고 말하며, 글로벌 서비스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저들이 제작하는 UCC에 대해서도 많은 특징을 주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상용화 정책도 갖고 있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조현태 대표는 "유저들이 서비스 하면서 수익모델도 만들고 그것을 회사와 공유하는 모델을 서비스 할 것"이라며,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과감한 정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태 대표는 이어 "개발자들이 만든 것을 6개월 1년 이상 플레이 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쉽게 지루함을 느낀다. 그리고 그것을 다양한 형태로 즐기지 못하는데 대표적인 이유가 온라인게임의 콘텐츠가 무조건 장시간 접속해서 즐기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이런 이유로 유저들이 사설서버를 만드는 것인데 <H3>는 유저의 이런 욕구를 게임상에 그대로 구현해 게임내에서 모든 것을 운영 서비스 하도록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울엔터테인먼트 측은 <H3>의 첫 테스트를 4월 중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H3.onlinegame.com)를 14일 오픈할 예정이다.
/이현호 기자 L22hyu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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