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국내 게임계에 '男心'을 유혹하는 온라인게임들이 등장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 중 '남성'의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그리고 '남성'이 '여성'에게 본능적 매력을 느끼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다. 이러한 점을 파고들어 섹시한 여성 캐릭터성을 강조한 온라인게임들이 하나 둘 선을 보이고 있다.
과거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이하 미연시) 게임들은 컴퓨터 그래픽이 사람의 눈에 만족할 수 있는 정도가 됐을 당시부터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왔다. 그동안 일본을 중심으로 PC 패키지와 다양한 콘솔기기에 맞는 미연시 게임들이 등장했으나, 아직까지는 국내 정서와 시장상태, 그리고 사회통념상 온라인게임으로는 접해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아리따운 미소녀들의 자태를 선사하겠다'라는 콘셉을 기반으로 한 섹시 온라인게임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국내 유저들에게 얼마나 많은 호응을 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 시도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갖게하기에 충분한 게임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비바 온라인
다이나믹 비치발리볼 온라인 게임이라는 타이틀로 등장한 비바 온라인은 비치발리볼에 등장하는 섹시한 여성캐릭터들이 특징이다.
배구의 게임성을 대부분 구현하여 3개의 포지션을 특화시켜 캐릭터를 육성시키고 그에 맞는 특화스킬을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캐릭터별 코스튬 역시 다양하게 할 수 있다.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기본적인 게임성은 타 게임과 비슷하지만 배구라는 온라인게임에서 보기 힘든 스포츠가 유저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며, 등장하는 캐릭터 역시 여성캐릭터들이 매력을 한껏 살리고 있어 향후 게임의 방향이 궁금하다.
-스파이크걸즈
‘족구는 남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금까지 족구는 군대를 다녀온 남성들의 스포츠로만 인식되었으나 스파이크걸즈는 그런 편견을 확실히 없애주고 있다.
줄과 공만있으면 즐길 수 있는 족구는 충분히 익숙한 스포츠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특징 덕분에 많은 이들이 즐기고 있다. 한편으로는 전문 프로선수들까지 등장한 리그들도 생기고 있어 족구에 이미지는 틀려지고 있는 것.
물론 스파이크걸즈는 그 게임성을 기반으로 미소녀들이 즐긴다는 컨셉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상태다. 특히 다양한 컨셉의 여성캐릭터들은 많은 남성들의 취향에 빠지지 않고 맞추고 있어 팀을 구성하는 즐거움까지 있다.
이외에도 등장 캐릭터들의 미모를 느낄 수 있는 여러가지 시스템들이 게임에 전반적으로 산재해 있어 의외의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제트레이서
2006년 여름에 등장한 제트레이서는 처음 등장 당시 귀여운 캐릭터들이 제트스키를 타고 레이싱을 벌인다는 시나리오로 등장해 흔한 캐주얼 게임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었다.
하지만 1년 이상의 재개발 기간을 거친 제트레이서는 섹시한 8등신 미녀들이 등장하는 게임으로 바뀌었고,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세련된 스타일로 등장하며 새로운 게임으로 등장했다.
게임의 특징은 레이싱게임 본연에 재미에 충실하게 스피드에 중점을 두었으며, 맵 역시 물에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수정하는 등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게임에 차후 등장할 콘텐츠가 물놀이 등 다양한 미니게임들로 가득하기에 많은 기대를 주고 있다.
제트레이서는 모션 캡쳐를 유명 레이싱모델들로 섭외한 상태이며, 그 동영상을 처음 공개하면서 뭇 남성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후 프로모션 영상도 준비 중이기에 게임이 등장할 때만을 기다리고 있다.
-미소녀들만 보여주는 것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분명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의도는 ‘미소녀로 눈요기나 해보자’라는 것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현재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그 정도만으로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타 게임과는 비교될 만큼 여성 캐릭터가 핵심인 게임들이기에 위에 소개됐다.
각 게임들의 게임성 판단은 유저들이 더욱 정확하게 내릴 것이니 지금 보는 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
하지만 남성들이라면 다른 게임들보다 한번쯤 눈길이 더 가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현호 기자 L22hyu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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